[WIL] 1주차_11/28~11/29
🔹WIL(Weekly I Learned)
매주 주말에는 지난 한 주를 되돌아보며 회고록을 작성합니다. 회고록에는 주로 다음 내용들이 포함됩니다.
- FACTS(사실, 객관) : 이번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, 내가 한 일,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거나, 해결한 이슈에 대한 기록
- FEELINGS(느낌, 주관) : 나의 감정적인 반응, 느낌
- FINDINGS(배운 것) : 그 상황으로부터 내가 배운 것, 얻은 것, 반성
- FUTURE(미래) : 배운 것을 미래에는 어떻게 적용할 지
지난 일주일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배움에는 뭐가 있었나?
사실 지난 일주일 동안이라기엔.... 내가 늦게 합류해서 2일(목, 금) 동안 공부한 게 전부여서 나열하기는 굉장히 쑥스럽다
인상 깊었던 점은 내가 전혀 모르던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모든 순간이 인상 깊은 것 같다
새로운 프로그램과 명령문이라는것, 엑셀에서도 지겹게 함수를 사용했는데 SQL에서도 가장 기초가 함수와 공식이라는 점
특히 하나의 절에 조건이 길어지면 대체할 수 있는 함수가 있다는 것 까지도...
그 배움까지 다가가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?

공부 자체가 어려웠다라기보다는...내 마인드라 해야 하나... 그 부분이 좀 어려웠다.
위에서도 언급했지만 25일부터 본캠프가 시작이었음에도 나는 28일에 합류했기에 적응하기 매우 어려웠던 것 같다.
개인적으로 서류처리해야할 것 도 있었고.... 비전공자에 노베이스임
따지고 보면 고작(?) 3일 차이라고 볼 수 있지만ㅋㅋㅋ
이미 참가자들 중에서는 사전캠프를 듣고 본캠프로 넘어온 사람도 많았고
관련 전공자였다던지, 관련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다던지 하는 사람이 꽤나 있었다.
그래서 그런지 똑같은 내용을 들어도, 팀원들이 회의를 할 때도 나는 안갯속을 걷는 느낌이었다
이미 진도는 계속 나가고 있고 할 일은 꽤 쌓였는데 나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헤매는 느낌에 답답했다.
맘 같아서는 일대일로 하나부터 열까지 어떤 식으로 하면 될지 어떤 문서를 먼저 보고 봐야 할지
튜터님께 '나만 봐주세요!!'하고 싶었지만(질문도 질문 나름;;;;) 현실적으로는 한계가 있는 점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았다.
질문도 무언가를 알아야지 할 수 있는데 일단 보이는 대로 닥치는 대로 읽어보고 이런 거구나 하고 넘어가는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.
그 과정에서 나는 무엇을 깨달았고, 어떤 감정/생각이 들었나?
1. 2일동안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자 블로그 기록에 조금 치중했던 것 같다. 이것이야 말로 주객이 전도된 느낌...
난 공부를 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는데, 기록을 하느라 공부에 소홀했다는 내 모습을 깨닫고 헉... 했다.
일기를 작성할 때를 제외하고 기록은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해서 기록해보는 것을 시도해 보자
2. WIL을 써야 할 때가 돌아오니 들었던 생각... 무언가 시작도 전에 1주 차가 끝나버렸다...
나는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 배울 때 어떤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게 어려웠다
효율적으로 배워야 해야 하는데.... 다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시간을 다 잡아먹었다.
차라리 다음으로 넘어가서 실제로 실습을 해보거나, 때로는 이해하지 않고 암기해야 하는 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.
이번에 공부를 하면서도 그런 순간들이 있었고 이점 때문에 진도를 나가는 게 조금 더뎠던 것 같다
일단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머리에 넣고 따라 해보면서 감을 익히자
결과적으로, 현재 나의 상태는?
아래 두짤로 간단 요약 가능 (문어지지마~~!!.🐙🐟🦑🪸)


이 상태에서 다음 일주일을 더 잘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?
1. 가장 먼저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답답해하지 않고 일단 해보는 것(처음 하는 분야이니 모르는 게 당연하다)
2. 일일 계획표를 좀 더 촘촘하게 작성하는 것
3. 그리고 SQL강의를 복습하고 실습문제에 대해 반복하는 것만이 일단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최선의 방법 같다.
